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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in Blog
스타 트렉 TV 시리즈를 못 봐서 그런지 스토리 진행에 대해선 크게 감흥은 없었으나,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볼만 했다. 이름만 조금 들어본 스팍 이라는 케릭터도 꽤나 비슷하게 표현해 놓은것 같고. 그러나 영화가 너무 우연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너무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좀 실망스러웠다. 우연히 찾아간 곳에서 우연히 누굴 만나구 그 사람이 무언가 중요한 것을 우연히 가지고 있는다던지.. 가령 전투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함께 탐사를 나갔는데 알고보니 그게 펜싱기술이였고, 마침 적들이 칼을 들고 덤빈다면?! -_-; 아마도 주인공은 럭키 스킬이 200% 이지 싶다. 비기닝이니 만큼 왜 이렇게 팀이 되었으며 함장, 부함장이 되었는지 전반적으로 이전 스토리에 맞추려고 억지로 스토리를 짜 맞춘듯한 느낌이 들었다...
미드 히어로즈(Heroes) 를 보고 '푸시'도 같은 맥락이겠거니 하고 봤는데.. 잘못 생각했다 -_-; 물론 초능력자가 나오는건 같지만, 히어로즈에선 방대한 초능력자들이 나오지만 푸시에선 9가지의 초능력만이 나온다. (초능력에 대해선 정식 홈피를 참고하면 될 것이고) 이 초능력도 2차 대전때 부터 비밀리 연구되어 지금까지 유전되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와중에 디비전이라는 단체가 이 초능력의 힘을 증가시키는 연구를 하다가 연구 대상이 도망을 가면서 하나 들고 나온 주사기를 찾는 다는게 큰 줄거리이다. 디비전의 요원들과 디비전을 피해서 숨어지내는 능력자들, 그리고 디비전이 잃어버린 무언가(주사기)를 찾아 디비전 조직보다 더 큰 힘을 갖겠다는 홍콩 조직과의 싸움인데, 서로서로 두뇌싸움 하는 걸 보는 재미와 ..
아놔, 이거 진정한 가족 휴먼 드라마로~ 무려 3시간이라는 롱롱 런닝타임의 영화이다. 그러다 보니 보다 보다 언제 끝나는가 싶을 정도로 지루하고 뭐시기 암튼 허리가 무지 아팠다. 영화 자체가 1부 2부로 나눠져 있는 듯한 편집과 스포일러도 아닌 얘기를 얼핏 듣고 나니 영화 줄거리가 빤히 보였다. >_< 니콜키드만과 휴잭맨 없었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영화가 될 뻔. 그나마 호주의 멋진 자연을 볼 수 있어 조금 맘에 들었다. 완전 호주 홍보를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암튼, 이 영화는 해피 엔딩!
오랜만에 감동스런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 (머.. 우리 올림픽 핸드볼도 감동이였고 야구 또한 감동이였긴 하지만 ㅋㅋ) 쿵푸팬더 의 코믹보다는 이런 마음을 보둠어 주는 애니가 좋네 ㅎㅎ 다만, 애들이 많이 온 편이여서 조금 소란 스러운 것과 저녁 시간즈음에 보다 보니 아이에게 열심히 햄버거를 먹여주던 옆 자리 아주머니가 참으로 신경 쓰였다. 햄버거 냄새는 진동하지 영화 시작 전 짧은 단편 에니가 하나 시작하니 핸드폰 플래쉬 까지 켜 가며 끝까지 먹는데 정말... 먹이고 나서 들어오면 좀 좋아. -_-;; 애니메이션 자체는 참으로 재밌었다. 인간보다 더 로맨틱한 로봇의 이야기라고나 할까. 정말 한 참 뒤 미래엔 지구가 쓰레기와 공해로 살지 못할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암울하게 그린 영화들..
오랜만에 만나는 주성치, 하지만 예전 영화와는 약간 다른 주성치 영화였다. 다르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주성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힘 없이 나와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_-;; 그렇게 보자면 아들 '샤오디' 가 바로 이전 영화에서 보여줬던 주성치 위치를 대신하는거 인것 같기도 하고 -_-;; 아무튼 예전하고 비교해 봤을 때 그저 그랬다. 애완견을 보고 장강7호를 생각했다는 감독의 얘기처럼 외계인 보다는 펫 느낌이 강했던건 사실이다. 중간중간 재밌는 부분도 있었지만 사실 찢어지게 가난한 소년이 아버지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 닫는다는 얘기로 끝나는 그런 영화여서 조금은 아쉬웠다고나 할까. 이런저런 다른 영화의 패러디 부분이나 덩치는 크나 너무나도 귀여운 목소리의 소녀등 코믹스러운 부분을 많이 염두해 두고 제작..
아.. 정말 나는 믿고 싶었다. 예전 TV 시리즈의 그 느낌. 그 X-Files 일 거란 것을.. 하지만 나의 믿음은 저버리고 말만 X-Files 이였지 (아니다, 약간 초자연적인 부분도 다루고 있으니 맞을지도) 기대에 많이 못 미치는 작품이였다. 더빙을 안해서 느낌이 더욱 그랬나?! 영화를 봤다면, 정말 어이없는 결말에 할 말을 잃었을 것이다. 동성애자의 집착에 많은 사람들이 몸둥아리를 빼앗겨야 했고, 그 시체들을 잘라 얼음호수 바닥에 버렸으니 말이다. 꼭 그렇게까지 해서 애인의 목숨을 연장 했어야 했으며, 그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이나 각종 도구 및 약품 그리고 장소 모두 왜 그들이 거기에 존재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렇게 부자였던 것도 아닌거 같고.. 러시아에서 머리와 몸을 따로 붙이는 수술에 성공할 ..
너무 기대 했다. ㅋㅋㅋ 런닝타임이 길어서 인지 중간중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고, 화려한 전투씬에 비해 스토리가 조금 아쉬웠다. 좀 허무하다고나 할까... 어쨌든 눈이 즐거운건 확실! ^^* 실감나는 카메라 이동은 좋으나 이거 너무 흔들거려서 나까지 어지러울 지경이였다. 사람도 붕붕 날아다니고 총알도 붕붕 날아다니고 한다지만, 거 참 잘 안맞데 -_-; 밧줄 같은건 한방에 맞추는데 그것보다 더 큰 사람은 왜이렇게 못 맞추는겨.. ㅎㅎ 정우성이야 워낙 잘 생겼으니까 넘어가고, 이병헌은 완전 몸 짱 카리스마 짱 케릭터로 나와서 새삼 놀랬다. 나쁜놈으로 나온다곤 하지만 얼굴 한 쪽 칼 자국과 실베스타 스텔론 같은 복근은 정말 너무 멋졌다. ㅠㅠ (나두 복근 좀...) 송강호야 코믹 케릭터로 나오긴 했지만 알고..
수애를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내용은 그렇다 치고 위문공연을 하는 써니(수애)는 참으로 매력적이였다. 하지만 수애양 노래실력이 받쳐 주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머 그래도 수애양 웃음 하나로 모든것이 커버됨 ㅋㅋ 웃기지만 짠한 느낌에 그런 영화였으며, 남편을 왜 그렇게 찾아가서 만나려 하는지 몰랐으나 자기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려는 듯 했다.
오랜만에 졸리를 본 듯 하다. 예전 '툼 레이더' 에서 보여줬던 멋진 여전사의 모습을 '원티드'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처음 주인공을 구하는 장면이 이 영화의 최고 장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예고편에도 많이 등장하고..) 평범하다 못해 아주 구질구질하게 살던 웨슬리가 암살단 조직에 합류되면서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깨우치고 암살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물론 그냥 그렇게 영화가 일직선으로 흐르면 재미가 없듯이 여기에도 반전이 있는데... 흠흠;;; 웨슬리가 잔고는 바닥이고 직장 상사에게 매번 혼 쭐 나고 여자친구는 바람이 나 있는 상황이지만 인생 다 산 사람 처럼 무기력하고 대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아버지의 많은 유산을 받고 암살자 조직에 합류하라는 얘기에 웨슬리가 ..
'달려라 번개호'를 너무 기대하고 봤다. -_-; 예고편에서 날아다니던 자동차를 보면서 조금은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완전 애들 영화가 아닌가... 주인공 '스피드 레이서' (주인공 이름이 제목이였다. 이런..) 의 레이싱 이야기라고 하면 조금 그렇지만, 돈 과 결탁되어 이미 레이싱 스포츠 정신이 사라지고 만 현실에서 돈으로 모든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누군가를 응징하고 대회에 우승을 한다는 머 그런 얘기.. ㅋㅋㅋ 등장하는 사람 이외에는 거의 모두를 CG 로 작업한 듯 화려하며 있을 수 없는 중력의 법칙등을 보여주면서 눈을 현혹한다. 특히 시속 800Km/h 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에 영화 007 시리즈 에서나 나올법한 각종 방어 및 공격 도구들을 갖춰 놓고, 카-푸(자동차로 하는 쿵-푸 라고 ..
드디어 봤다고나 할까?! 추격자... 누구는 정말 무섭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재밌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래도 한번쯤 봐야 할것 같아서 CGV 요금제를 이용해서 봐 버렸다 ㅋㅋ 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가 나름 몰입하며 보았다. 두 주인공의 실감나는 연기에 감동하며, 정말 무서운 세상에서 살고 있구나 느꼈다. ㅠㅠ 근데, 경찰들이 좀 제대로 했어도 추가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을 껀데.. 꼭 이런다니까; -_- 요즘 미성년 납치 살인도 좀 남의 일 처럼 여기지 말고 자기 자식의 일이다 라고 생각하여 빠르게 대처 해주면 얼마나 좋겠냔 말이다.
제목만 보면 소림축구가 딱 떠오른다. 그만큼 주성치가 코믹 영화에 큰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다. 생각만 해도 재밌어 지는 사람이 아닌가 ㅋㅋ. 하지만 쿵푸덩크에는 주성치가 나오지 않는다. 코믹과 감동을 한꺼번에 주려고 애는 썼지만 뭔가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쓴 웃음이 많았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대학 농구 경기에 무슨 무림고수들이 나와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 상대편 반칙에 팔과 다리가 부러져도 무술 신공으로 다 낫게 만들어 다시 뛰게 하는지 -_-;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는 시간까지 되돌릴 수 있다구우~! 사부도 성공하지 못한 신공인데... 한줄요약, 소림축구 + 슬램덩크 + 서유기 뭐 대충 이런 느낌의 영화였다 ㅋㅋ
영화 초반 지각에서 앞에 10분 정도를 놓쳤다. 영화는 앞에 10분이 모든걸 말해준다 하지 않았던가?! ㅠㅠ 어쨌든 데이빗이 돈 좀 집어 들고 있으며 순간이동으로 문을 건너는 장면 부터 봤다. -_- 일단 이 영화의 감독은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의 감독으로 정말 근래 본 영화중에 최고의 영화 감독이였는데, 이 영화도 시리즈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해서 정말 기대 200% 하고 본 영화이기도 하다. 게다가 예고편도 정말 끝내주지 않는가?! 주인공은 눈으로 본 장소는 어디든 순간이동을 하여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물건도 함께 이동할 수 있는데, 주인공이 항상 선의의 편만 있으란 법은 없지... 이 넘 돈 도 좀 은행 금고에서 꺼내 쓰고 이 나라 저 나라 이동해서 여자들도 좀 꼬시고 머 그렇게 직업도 없이 ..
아~ 요즘 영화 많이보네 ㅋㅋ 개봉작도 보고 옛날것도 보고.. 머 그러던 와중에 KTF CGV 요금제여서 좀 저렴하게 볼 수 있겠다 싶어 요즘 예매율 1위인 '우생순'을 보러 갔다. 처음에 '우리들의 생생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제목부터 틀리더라 ㅋㅋㅋㅋ; 사실 2004년 핸드볼 경기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 역전드라마를 리얼하게 보지 못하고 영화로 포장되어진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감동 보다는 뭐랄까.. 좀 짠~ 하고 재밌는 내용이였다. 선수를 각자의 고뇌와 감독과 선수들의 갈등 그리고 올림픽 핸드볼 경기 내용으로 영화는 꽉 차 있었다. 그 덕에 조금 빠른듯한 스토리 진행이 오히려 재미있었다고나 할까?! 지루하게 끌면 답답하잖아 -_-; 아줌마 삼총사의 활약이 나는 좋던데 ㅎㅎ 배우들의 핸드볼..
연애지상주의 이미연과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 공주처럼 살고 있는 이태란은 오랜된 친구다. 하지만 이미연이 유부남과 사랑에 빠지고 이태란의 남편이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나는 상반된 상황이 되자 둘이 갈등을 겪다가 나중에는 제 자리로 돌아간다는 뭐 그런 얘기. 보면서 남자나 여자나 다 비슷하다는 것 뿐 뭐 별거 있나 싶었다. 그리고 돈 많으면 맘 돌아선 아내도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한다는 것 ㅋㅋㅋㅋ 마르코는 해외입양되어 엄마를 찾아 한국으로 들어온 학생이다. 이 마르코는 그냥 이미연의 젊은 애인으로 나오는건지 아니면 약간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한 콘셉인지 모르겠다 ^^ 이 이야기에서 약간 외전으로 나오는듯 하단 말이지. 물론 이미연이 사진작가로 나오기 때문에 모델 알바를 하는 마르코와 친하고 게다가 술집에..
요즘 사극이 참 유행이다. 그래서인지 '궁녀'가 처음 개봉했을 때 칭찬일색이여서 정말 재밌나보다 했다. 근데, 나랑은 코드가 안맞는건지 좀 실망스러운걸. 왠지 CSI 같이 이것저것 단서를 찾아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추적에 약간의 개인감정도 넣어가면서 그 놈을 잡아 쳐 넣겠다고 기를 쓰고 다니더니 결국은 그냥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 가 되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결말 ㅡ_ㅡ; '미스테리 + 공포 + 스릴러 = 궁녀' 가 맞긴 맞다. 정말 다 들어있다니까 ㅋㅋㅋ
억만장자들의 불법 자동차 경주 도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게 뭐 전혀 감흥도 안오고 완전 딴나라 얘기 같아서 쉽게 공감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비싸디 비싼 차들이 질주하는 모습은 보기에 좋았다. 아버지의 자동차 사고로 더이상 자동차 경주를 하지 않겠다던 주인공이 밴드생활을 하다 만난 사람이 하필 음반제작자이고 불법 자동차 경주 도박을 즐기는 사람인데다가, 하필 파티장에서 불의에 흑기사 처럼 도와준 사람이 나중에 자동차 경주 상대편으로 나오는.. 늘 봐오던 꼬인 스토리 ^^* 이 영화 보고나니 또 '니드포스피드'가 하고 싶어지더라 -_- 차고에 Zonda 도 있는뎅 ㅋㅋㅋ
이거 제목하나는 잘 지은 듯. 도대체 뭐가 전설인지 궁금하게 한단 말이야. 하지만 한참 보면서 이 영화 다른 영화랑 많이 비슷하다 라고 느꼈다. 왜 일까... 다른 영화라고 하면 '레지던트 이블' 이나 '28주 후' '인베이션'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좀비처럼 변해버린 (바이러스에 의해) 괴물들과 싸워가며 그 들을 치료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홀로 그 곳에 남아 전쟁을 치루게 된다는 그런 내용인데 그나마 볼만 했음. 영화 중간에 갑자기 나타난 생존자 덕분에 주인공이 구사일생으로 살아 나는데 여기부터 내용이 급작스럽게 바뀌더니 결국 있는 무기 없는 무기 모두 쏟아 부어 괴물들과 최후의 전쟁을 하다 모두 죽어 없어지고 생존자만 백신을 챙겨 유유히 생존자 마을로... 박사 혼자 3년여 동안을 어떻게 살..
한예슬이 나와 궁금해 했던 영화를 시사회를 통해 보게 되었다. 근데 어떻게 보면 전지현 닮았고 어찌보면 이효리 닮았고 뭐 그렇네. 요즘 다들 비슷하게 보여 @_@ '환상의 커플' 그 나상실 캐릭터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신미수랑 닮았다고들 한다. 그 만큼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 인데 알고보면 실연의 아픔을 딛고 절대 버림받지 않겠다 라는 마음으로 남자들을 키워 내는 것 -_- 나름 열심히 키워 먹겠다고 삼다리를 걸치는데, 돈 많은 남자와 머리 좋은 검사, 그리고 섹시한 몸매의 영계를 나름 열심히 키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 한예슬의 매력이 무한 발산되는 영화였다. 웃겨 ㅋㅋ
정말 공포영화는 별루 안좋아라 하는데 왜 '베킨세일'이 출연해서 보게 하느난 말인가. ㅠㅠ; 게다가 미치광이 스너프 제작자가 나오는 영화라니... 진주만, 세렌디피티, 언더월드, 클릭 등에서 이쁘고 색시하게 나왔던 케이트는 이곳에서 완전 죽다 살아나는 여인으로 나온다. 길을 잃어 한적한 여관에서 머물게 되는데 그곳 매니저는 다름아닌 스너프 제작자 -_- 그래서 밤새 도망만 다니다가 날이 밝는 다는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 게다가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라는 큰 인상을 남겨준다 -_-;;;
시작부터 거침없이 쏘고 다니는 영화로 총알을 모두 소진 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차별로 쏘아댄다. 무슨 스타일리쉬 게임을 보는듯 ㅋㅋ 주인공은 정의감이 철철 넘치는 녀석으로 임산부가 위협 받는걸 참지 못해 끼어 들었다가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배후에 큰 거물이 있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그 과정에서 악당들 과의 싸움이 거의 성룡 영화나 '이퀄리브리엄'이나 게임 '맥스페인' 등 의 장면들을 연상시킨다. -'아드레날린'과 비교되는데 아직 보지 못해서- 수십대 일은 기본이고 총알 사이로 피해다니며 적을 제압하고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적들을 제거할 때엔 할말을 잃게 만든다 ^^ 물론 당근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라든지 헬기에 사람이 토막나는 등 좀 잔인한 면이 없지 않다. ..
'블레이드 런너',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터' 의 원작자인 필립 K. 딕이 쓴 소설 '골든 맨'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그래서 재밌었나?! ㅡ_ㅡ 자신의 2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크리스(니콜라스 케이지)는 그 능력이 싫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미래를 송두리채 바꾸려고 하는게 영화의 전체 내용이다. 어느게 현실이고 어느게 미래인지.. 막판 반전이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그 녀와 함께 있으면 더 큰 미래도 볼 수 있다고 한 크리스의 말을 되 새기며.... 이 영화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랑 많이 흡사하다고 느꼈지만, 시달소는 일단 타임 리프트 하는거에 카운트 제한이 있는게 조금 다르다고나 할까!? 이런 능력이 있다면 세상 참 편하게 살 수 있겠네 싶었다. 인생 로또 한판 ㅋㅋㅋㅋ
광고 카피 보고는 재밌을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보고나니 좀 허무했다. 꼭 '탐 크루즈'가 주연했던 '우주전쟁'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급 허무하게 정리되는 머 그런거 ㅋㅋ 우주 셔틀에 붙어서 들어온 외계 생물로 부터 인간이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은 거의 좀비 스러운 상태로 계속 해서 다른 사람들을 감염 시킨다. 거기서 '니콜 키드만'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망다니고 도망 다니지만, 결국 아들은 어릴적 병 때문에 외계 생물로 부터의 면역체가 존재 하여 감염이 안되 나중에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공을 세운다 뭐 그런 얘기... 결론은 '스파이더맨' 같은 오프닝으로 시작하여 '바이오하자드' 같은 (잔인하진 않지만) 느낌으로 진행하다 '우주전쟁' 처럼 마무리가 된다. ㅋㅋㅋ '니콜 키드만'은 여전히 이쁘고, '..
갑작스럽게 시사회를 보게 되었다. 게다가 '다니엘 헤니'가 무대인사까지 나와서 직접 보게 되었는데, 뭐 남자 배우는 별로 안좋아라 하니까 ㅋㅋㅋ (헤니 때문인지 여자 관람객들이 많았다) 일단,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을 재구성한 영화이다. 94년도 월곡동 토막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바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아버지. 그리고 헤니가 연기한 주한미군 역시 '애런 베이츠'라는 실존 인물이다. (시사회 무대인사에도 애런 베이츠가 함께 나와 짤막한 소감을 얘기한다) 어떻게 보면 사형수와 해외 입양된 아들과의 감동 스토리 이겠지만, 또 다르게 보면 엽기 살인마의 미화로도 볼 수 가 있다. 그래서 피해자 가족측에서 '상영금지' 요청을 했으나 시사회 당시 관계자가 말하길 가족과 원만히 해결되었고 상영하는데 문제가 없다 라고..
스포일러 많을 수 있으니 관람 한 분들만 ^^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디 워 를 보고 말았다. 사실 영화를 봐야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진 모모씨는 영화를 혹평했다가 완전 매장 당하는 분위기 이던데. 어쨌든, 영화를 본 입장(?) 으로 써 한마디 하자면... 역시 CG 좋은 우뢰매 였다 싶다 -_- 왠만하면 극장에서 졸지 않는 스타일인데 어떻게 부라퀴와 헬기 전투씬에서 졸 수 있냐 말이다 ㅠㅠ 나름 가장 스피디하고 예고편에 많이 등장하는 그 부분인데. 연기자들의 연기는 일단 둘 째 치고라도 스토리 면에서 역시나 다른 대작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책임 하다. 주인공은 그져 도망칠 뿐 어느것 하나 자신이 해결하는게 없다. 주위 동료나 친구, 스승, 그리고 마지막에 나타난..
이거 오랜만에 너무 난해한 영화를 봤다. 공포 영화를 너무 머리 복잡하게 만드는거 아냐?! 영화를 대충 얘기하자면, 공포소설 작가인 주인공 앞으로 '돌핀호텔 1408호실에 들어가지 말라' 라는 내용의 엽서가 온다. 호기심이 발동한 주인공은 지배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408호실에 투숙하게 된다. 1시간을 못 버티고 모두 자살했다는 얘기를 듣고도.. 머 그러면서 주인공이 환상과 초현실적인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 이거 결말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누구는 주인공이 죽었고 그의 아내가 1408호실에 들어와서 마지막 장면처럼 된거라고 말 하는 이들도 많고, 또는 보는 그대로 주인공은 살았다 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고. 사실 나도 그냥 봤을 때엔 주인공이 살았구나 싶었거든. 그리고 1408호실은 죽은 영혼들이 있..
시사회로 봤기에 망정이지 돈주고 봤으면 무지 아까울 뻔 했다. 공짜로 보여줬는데 좋은 얘기 못 써줘서 미안. 일단 이와 비슷한 시나리오의 영화로는 케이브(The Cave, 2005) 가 있다. 게다가 제작년도 까지도 같네 ㅋㅋ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친구에게 이벤트를 만들어 주기 위해 동굴탐험을 하게 되고, 이 새롭게 발견한 동굴 안에서 괴 생명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다. 물론 폐쇄적인 공간과 어둠, 알수 없는 생명체 라는 아이템으로 공포를 주지만 그것 뿐이다. 더욱 웃긴건 괴 생명체와 싸우다 보니 어느덧 여전사로 변신한 주인공을 볼 수 있다. -_-;; 툼레이더 인줄 착각했슴. 저 어쩌구 하는 카피만 보고 뭔가 대단한 반전이나 기대심리가 생길 수 있겠으나, 그런건 전혀 없으며 단지 제작회사..
남자라면 한번쯤 상상해 보았을 거다. 로봇을 조종하며 지구를 지키는것, 또는 전격Z작전의 킷트 같은 인공지능 자동차 같은것을 조정하는 것들 말이다. 이 트랜스포머는 SF 인데다가 로봇과의 전투씬도 화려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추격씬에 공중전에 로봇과 인간 간의 전투씬 등 2시간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않은 영화였다. 이제 트랜스포머2 를 준비하고 한국씬도 넣을거라 하니 또한번 기대가 되긴 하는데, 그 때엔 내용을 좀 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토봇들도 자동차 이외에 다른 기계로 좀 카피했음 하는 마음도 있고.. 그나저나 꼬리잘린 전갈로봇은 어디로 갔을까? 영화에서 놓친 장면이 있는건지 ^^;
5월23일 개봉하자 25시(새벽)껄루 예약해서 디지털관에서 보았다. 와 정말 그 시간에도 사람이 꽉차서 보는데 해적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물론 25시(새벽1시) 까지 기다리는 동안 지루해 죽는줄 알았지만. 영화는 전편인 '망자의 함' 과 스토리가 연결된다. 물론 1편인 '블랙펄의 저주' 가 나올 때 부터 3편짜리로 기획되어 만들어지긴 했다. 어쨌든 전편을 모두 봐야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얘기 ㅋㅋ 이번 3편째인 '세상의 끝에서'는 2편에서 크라켄에 잡혀 저승세계로 간 '잭'을 구출하러 가는 것과 '동인도무역회사'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으로 나눌 수 있겠다. 바다위의 환타지라고 할만큼 상상력이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3시간이라는 롱 런타임 이지만 그래도 영화내내 스토..
연애소설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남녀가 우연히 사랑하게 된다는것과 사진을 취미로 한다는것. 그리고 누군가 죽게 된다는 것 (헉, 스포?!) 시즈루의 마코토를 향한 감정과 그냥 친구 이상 별 감정이 없다로 생각했던 시즈루가 떠나게 됨으로 그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있는가를 느끼게 된 마코토의 감정이 보일 때엔 마음이 아팠다. 죽음의 두려움보다 마코토가 자기를 생각하며 편지를 읽을 것에 기뻐하며 수백통의 편지를 미리 써 놓는 시즈루의 사랑. 코끝 찡 하게 봐주고 나니 나도 카메라를 들고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