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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in Blog
영화로도 아직 보지 못한 '헤어 스프레이'를 뮤지컬로 먼저 접하였다. 줄거리도 모르고 대략 정준하 나오는 뮤지컬이다 라고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웬걸~ 정준하가 안나온다. 주인공(스테이시)의 엄마(에드나)역은 더블 캐스팅으로 그날은 김명국이 출연했다. 저음의 묵직한 엄마라니 ㅋㅋㅋㅋ 이번 스테이시로는 왕브리타 가 출연 하였는데, 뚱뚱한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처음엔 별루였는데 보다 보니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나 춤이 무척 귀여웠다. 보고 온 사람들도 방진의 보다는 왕브리타가 더 잘 한다고 했는데 둘 다 보지는 못했지만 왕브리타로 보길 잘한것 같다. (물론, 내가 직접 예매하진 않았지만) 조연 배우들도 무척 재밌었는데, 스테이시의 친한 친구로 나오는 페니 또한 귀여우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에 놀라웠고...
오랜만에 뮤지컬을 봤다. 영화로도 못 본 '싱글즈'를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처음 로비엔 사람들이 별루 없길래 인기가 없나 했는데 막상 입장하고 보니 거의 꽉 차는 듯 하였다. 이번에 수헌역으로 나오는 '이종혁'의 팬들이 참 많이 왔던거 같았다. 나름 R 석에서 관람을 하였지만, 약간 사이드여서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얼굴이 보일 정도로 가까워서 뮤지컬이 더욱 재미 있었다. 예전 '노트르담드파리' 같은 경우는 오페라 글라스가 없어 얼굴 윤곽 밖에는 알 수 가 없었는데 말이지. 내용이야 20대 마지막 생일날 남친에게 차이고 회사에서도 좌천되는 운나쁜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위해 싱글로 남는다는 머 그런 거 -_-; 사이드 스토리로 주인공의 친구들이 격는 애정 과 일에 대한 갈등들,..
몇일전 I Love You 라는 뮤지컬을 보았다. 간간히 인터넷을 통해 보긴 했으나, 관심없는 장르라 늘 패쓰~ 했었는데. 대형 뮤지컬 만큼 다이나믹하고 웅장한 맛은 없으나 유쾌한 시간이였다. 4명의 배우가 20가지의 사랑이야기를 빠르게 전개 시켜나가는 내용. 코믹하며 약간은 야한.. 보고나면 재밌다 라고 머리속에 남을 내용들이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면 정말 좋을 그런 뮤지컬... 공연 정보는 이곳으로...
뮤지컬 본게 별로 없어놔서 막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은 없는데. 티켓이 생겨 LG아트센터에서 에비타를 봤다. 국내 배우들이 연기하는 에비타 였는데, 사전 지식 하나 없이 가서 봤더니 더욱 모르겠더라고. 일단 끝에서 앉아서 그런지 대사 전달도 잘 안되고 배우도 잘 안보이고. ㅠㅠ 2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1부는 그래도 좀 발랄하고 활동적인데 반해 2부는 아~ 지루했어. 전날 잠을 충분히 못자서 피곤하긴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어찌나 졸음이 오던지. 중간 휴식 때, 잠깐 커피라도 마실껄 하는 아쉬움이... ㅋㅋ 배해선(에비타 역)과 남경주(체 역)가 주연으로 나왔는데, 역시 라이브라 그런지 듣긴 좋더라고. 게다가 노래 한곡 하고 들어가는 김소향(정부 역)은 목소리 정말 맘에 들더라.. ㅠㅠ 모처럼의 뮤지컬이..
지금까지 뮤지컬이란건 딱 두번 봤다. 그만큼, 찾아 보거나 즐겨보던 장르는 아니였는데 말이지. 여친이 보고 싶다고 하여 어쩌어찌 커플석 저렴하게 구입해서 보게 되었다. 2층에서 봤는데, 이번에도 오페라글래스를 빌려놓지 않아 배우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게다가 앞사람 앉은키가 커서 시야도 계속 가리고. -_- 배우들 얼굴을 인터넷으로 처음 봤다. ㅠㅠ 일단, 스토리가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초반엔 좀 신나다가 2막 가서는 조금 지루했다. 뭐~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고 그렇긴 하지만.. ㅋㅋ 몇몇 장면은 정말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올 정도로 멋있었고.. ^^ 에스메랄다 사형장면은 너무 리얼했고.. -_- 또 다시 보고 싶지만, 일단 금액도 금액이거니와 26일이 마지막 공연이였다. VIP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