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취미/독서 (5)
가을하늘™ in Blog
외국에 '다빈치 코드'가 있다면 우리에겐 '뿌리깊은 나무'가 있다. ㅡ_ㅡ 둘다 팩션장르로써 진실과 거짓의 사이를 오가면서 독자를 현혹시킨다. 읽다보면 엄청난 양의 정보를 가지고 글을 썼겠구나 싶다. 마방진 이라든지 오행의 원리로 사건의 실마리를 푼다던지 하는 것들과 궁의 각종 건축물 등에 숨겨진 원리등이 모두 설명되어지고 있다. (복잡복잡) 한자도 많이 나오고 사건전개도 빠르고 - 게다가 주인공(강채윤) 또한 강철 체력이라 사건의 냄새를 잘 맡는다 - 게다가 너무 원리 설명이 많아서 읽느라 어려웠다 ㅋㅋ 그래도 나름 실마리를 잘 풀어나가 해결되는 듯 하더니 급 반전이 되는 부분에선 걍채윤 머리 너무 좋은거 아냐 싶을 정도로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나타난다 ^^ 어쨌든 몇달동안 띄엄띄엄 읽긴 했지만, 괜..
출퇴근이 지겹다. 매일 일에 치여 살고, 아무리 해도 일이 줄어들지 않는다. 재미도 없고.. 그치만 내가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을것 같다. 모두 그러한가?! ㅋㅋ 이 책은 우리 같이 지치고 피곤한 사람들에게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자신을 돌아보고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갖음으로 많은 걸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나 자신은 일보다 이렇게 포스팅하는 것으로 시간을 더 허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책의 요약을 인용하자면, Find It 발견하기 일하기를 멈춘 다음 주위를 둘러보고 귀를 기울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진상을 파악하는 단계 Change It 변화하기 보고들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하나하나 실행하는 단계 Pass It On 전달하..
무슨 이야기 시리즈 인가 보다. '마시멜로 이야기'로 대박을 내더니 이번엔 '피라니아 이야기'이다. 예전 '마시멜로'가 성공을 위한 꿈 이라면, '파라니아'는 성공을 위한 장애 극복을 얘기해준다. 피라니아 가 무엇인가? 영화 같은 곳에서나 또는 애니메이션에 가끔 등장하는 아마존에 무서운 식인 물고기 이다. 사실, 자기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면 상대를 공격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가 알고 있는 파라니아는 무서운 존재이니까! 내 인생이란 강물에 함께 공존하는 피라니아 를 두려워 하지 말고, 그것들과 싸워 꿈을 실현 하자 라는 주된 내용으로 '마시멜로' 처럼 이야기하듯 풀어나간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목표를 직시하며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대하라?! 다들 알고는 있지만, 자기 마음속의 어떤..
행복은 내게 가까이 있을 수 있고, 혹은 내가 지금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배움 20. 행복은 사물들을 보는 방식에 있다. 배움 13. 행복은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배움 23.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마르셀 에메(1902~1967)의 단편 소설집이다. 사실, 동명의 프랑스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는 얘기를 듣고 빌려 보게 되었다. 그전엔 책으로 있는지도 몰랐는데;; -_- 책은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생존 시간 카드, 속담, 칠십 리 장화, 천국에 간 집달리. 이렇게 5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생존 카드가 제일 재미있었다. 나머지는 단편이라 그런지 이야기가 흐르다가 갑자기 끝나는 듯한 느낌을 버릴 수 없는데, 생존 카드는 일기 형식으로 쓰여진 얘기여서 그런지 제대로 끝났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 내용이야 책을 읽어보면 될것이고; -_- 지하철에서 짬짬히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이였다. ^^* 생존 시간 카드만 잠깐 얘기해볼까? :) 정부에서 시간을 배급하기로 결정, 비 생산적인 국민은 삶을 제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