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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뿌리깊은 나무

가을하늘™ 2007. 2. 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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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다빈치 코드'가 있다면 우리에겐 '뿌리깊은 나무'가 있다. ㅡ_ㅡ
둘다 팩션장르로써 진실과 거짓의 사이를 오가면서 독자를 현혹시킨다.

읽다보면 엄청난 양의 정보를 가지고 글을 썼겠구나 싶다.
마방진 이라든지 오행의 원리로 사건의 실마리를 푼다던지 하는 것들과 궁의 각종 건축물 등에 숨겨진 원리등이 모두 설명되어지고 있다. (복잡복잡)

한자도 많이 나오고 사건전개도 빠르고 - 게다가 주인공(강채윤) 또한 강철 체력이라 사건의 냄새를 잘 맡는다 - 게다가 너무 원리 설명이 많아서 읽느라 어려웠다 ㅋㅋ

그래도 나름 실마리를 잘 풀어나가 해결되는 듯 하더니 급 반전이 되는 부분에선 걍채윤 머리 너무 좋은거 아냐 싶을 정도로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나타난다 ^^

어쨌든 몇달동안 띄엄띄엄 읽긴 했지만, 괜찮은 책이 아닌가 싶다.
한글이 이렇게 어렵게 태어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몰입하여 읽었다 ^^*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새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새미 기픈 므른 가마래 아니 그츨새 내히 이러 바랄에 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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