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 in Blog
블로그에서 수입을 내보자 라고 생각한 뒤 약 2년만에 100달러에 진입했다. ㅠㅠ 대박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홈피 유지비정도는 받아 볼 수 있었음 했는데. 암튼, 에드센스팀에게 감사 드리며, 그동안 자주 찾아오신 방문객 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
007 시리즈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아마도 브로스넌이 주연으로 나왔을 때에 본것 말고는 제대로 감상하며 본 게 없는 듯 하다. 사실 좀 엉뚱한 최첨단 장비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게 그닥 와닿지 않아서 일꺼다. 이번 007 영화는 제임스 본드의 탄생을 그리고 있다. 살인면허를 받고나서 처음 주어지는 임무에서부터 두들겨 맞고 때리고 죽이고 하는 바람에 M 에게 혼나고, 숨어지내라는 명령을 어기고 스스로 단서를 쫓아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 등 의욕이 대단하다. 그리고 본드의 금전적 도움을 주고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베스퍼와 서로 좋아 지내게 되는데, 이 베스퍼 역의 에바 그린이 어찌나 이쁘던지 본드걸의 시초가 되는 건가 보다. 아무튼 액션과 반전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던 영화였고,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투데이의 DNA를 보자면 위와 같다. 사실.. 봐도 잘 모르겠긴 한데, 뭐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걍 재미로 -_- 멋져 보이기도 하고;;; 바로가기
완전 구세대 취급을 받는 마이클(아담 샌들러)이 인생리모콘을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 과거고 가고 싶을 땐 REW, 지금 상황을 건너 뛰고 싶을 땐 FF, 풍만한 언니가 조깅이라도 할라치면 슬로우모션, 누군가 골탕 먹이고 싶다면 PAUSE!! ㅋㅋㅋ 상황만 보자면 매우 유쾌한 얘기지만, 보고나면 뭔가 여운이 남는다. 돈도 중요하고 직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족이 중요하다는 도덕책과 같은 얘기 ^^* 암튼, 한번씩 봐두면 좋을 영화. 인생 사는것도 재밌어지고, 영화에 나오는 언니들도 착해서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