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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in Blog
예전 모 까페에서 저렴하게 계기판 LED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회기역 근처인가에 위치한 업체에서 작업을 한적이 있었다. 대략 6시간 정도 소요하여 LED 로 전부 바꿨었는데 생각보다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새로 모두 갈아 엎었다. (마감 문제라기 보다는 실력이 없었던 듯 하다 -_-) 새로 하려고 계기판을 열어보니 전에 작업했던 업체가 내 계기판을 마루타로 썼던게 아닌가 의심스러웠다. LED 의 발열에 의해 바늘 내부 고정 부분은 약간 녹아있었고, 주유게이지는 내부 지지 플라스틱을 잘라 불바늘 작업을 하고 글루건으로 고정 시켜 놓아 개떡이 되어 있었다. 그러니 주유게이지가 움직였다 멈췄다 했던 것이다. LED 도 계기판 앞면에 너무 가까이 고정 시켜놔서 빛이 얼룩지고 눈..
02년식인데 아직 한번도 공조기 청소를 하지 않았다. 그동안 열심히 달리기만 한 나의 애마.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공조기 청소를 하게 되었다. 물론 전문가 분들이.. 원래 DIY 할 수 있는 청소킷이 있긴 한데 SM5 는 잘못하면 ECU 부품이 청소액에 잠겨 망가질 수 있다고 하여 못하고 있었다. ECU 망가지면 몇십은 그냥 날아가니까 -_- 이 분들은 ECU 에 전혀 문제없는 방식으로 처리한다고 하여 일단 맞겨 보기로... 원래 에어컨을 켜면 처음에만 약간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그 뒤론 괜찮았다. 그런데 동호회에서 청소 공동구매가 올라와 5년동안 한번도 안한 청소를 해보기로 결심했는데, 돈을 떠나서 운전하는 내내 마시는 공기가 에어컨에서 나오는데 제대로 청소를 하고 싶었다. 청소하고 난 느낌은 처..
정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LED 작업이였다. 시행착오도 몇번 있었지만, 생각처럼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라는걸 시작 하자마자 깨달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다 뜯어놓고 납땜하고 있었으니... 게다가 부품값도 이만저만 들어간게 아니여서.. 아까워서라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일주일 동안을 잠을 줄이고 밤마다 납 냄새를 맡아가며 작업해 놓은게 드뎌 완성되었다. 하면서 전원노이즈필터 도 달아 봤는데.. 접지를 잘못했는지 오히려 다시 뜯어야 할 상황. 비상등과 열선 스위치, 그리고 공조기, 아래 부분에 시가잭 전원을 모두 LED 로 교체하는 작업 이였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밝아졌다. 정말 밤에 버튼이 안보여서 못 누르는 상황은 이제 없을 듯! ㅋㅋㅋ 자기가 정말 전기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