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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량용 블랙박스, SECURoad(IBX1000) 구입!

가을하늘™ 2009. 8.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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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에서 공구중인 블랙박스를 하나 구입했다. 운전을 좀 와일드하게 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와일드하게 운전하는 꼴도 못 보는 타입이라 좀 자중하려는 마음에서 구입했다. 몇 번 택시들과 레이싱을 한 경험을 비추어 보자면 정말 무조건 양보하고 살아야 사고가 안날것 같더라는.

그래서 구입했다. 내 앞에서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들은 동영상으로 신고하고 말끄야 ㅋㅋ

일단 스펙을 보자면



그러나 스펙은 화려해 보이나 막상 사용해 보니 불만족 스러운 점이 한두개가 아니였다. -_-

하나. 야간주행과 주간주행을 테스트 해 보았으나, 생각보다 선명하지 않아 실망이다. 특히 바로 앞 차의 번포판 식별이 가능한지 테스트 하기 위해 가까이 접근하여 정차해 보았으나 동영상으론 전혀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 할 정도로 뿌옇게 화면이 나오고 있다. 이러면 뭐.. 차종과 색상 정도만 파악 가능하지 싶다. 낮에는 어느정도 신호등 색상도 구별이 가지만 밤에는 정말 불 빛 위치로 파악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뭉게져 버렸다.

둘. 지하에서 지상으로 넘어올 때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이 켜진 후 약 몇 분 동안은 GPS 신호를 받지 못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못 가져 오는 경향이 있고, 그렇게 되어 파일 번호가 앞에 저장된 다음 순번으로 그냥 저장되어 지는 버그(?) 가 있다. (가령 어제 주차를 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끈 다음에 다음날 아침에 블랙박스의 전원을 켜면 파일의 날짜가 어제 날짜로 저장되어진다)

셋. 동봉된 2GB 메모리로는 주차감시기능 까지 소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최대 사용했을 경우 6시간정도의 영상을 저장할 수 가 있는데. 저녁에 퇴근하고 주차한 다음에 아침에 출근해서 차량을 이동하고 사무실이나 혹은 목적지에서 영상을 확인 했을 때엔 이미 2~3시간 정도의 영상은 지워지고 없는 것이다. 이건 상품 설명에도 나와 있는 부분이고 주차감시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8GB 에서 16GB 메모리를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이건 추가비용을 또 지불해야 하는 부분이라 아쉽다고 나 할까.. 할 수 없이 우선 8GB 메모리를 발주 하긴 했다 -_-;

넷.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의 기능이 생각보다 너무 없었다. 그냥 미디어플레이어로 볼 때보다는 GPS 정보라든지 충격센서 정보를 볼 수 있어 동영상을 보면서 이벤트를 찾는것 보다는 쉽지만, 영상을 확대 한다 던지 좀 더 세밀하게 영상을 조절 할 수 있는 그러한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다. 특정 부분의 영상을 확대 할 수 있다면 사고시 좀 더 유리한 정보를 확보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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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 블랙박스의 혜택을 보지 않는게 정말 좋겠지만 만의 하나 블랙박스에 저장된 파일이 꼭 필요한 경우엔 과연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도 되지만,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니 나 부터 라도 안전운전과 신호 준수를 완벽하게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마지막으로 주행 동영상을 첨부한다. ^^






공식사이트 http://ubtechn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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