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사회 (2)
가을하늘™ in Blog
제목만 보면 소림축구가 딱 떠오른다. 그만큼 주성치가 코믹 영화에 큰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다. 생각만 해도 재밌어 지는 사람이 아닌가 ㅋㅋ. 하지만 쿵푸덩크에는 주성치가 나오지 않는다. 코믹과 감동을 한꺼번에 주려고 애는 썼지만 뭔가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쓴 웃음이 많았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대학 농구 경기에 무슨 무림고수들이 나와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 상대편 반칙에 팔과 다리가 부러져도 무술 신공으로 다 낫게 만들어 다시 뛰게 하는지 -_-;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는 시간까지 되돌릴 수 있다구우~! 사부도 성공하지 못한 신공인데... 한줄요약, 소림축구 + 슬램덩크 + 서유기 뭐 대충 이런 느낌의 영화였다 ㅋㅋ
시사회 티켓으로 중앙극장에서 관람했다. 시사회 진행자가 영화 시작 전에 당부하기를 '스포일러 주의'를 일러 주었다. 난 봤으니 그만 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 포스팅 내용엔 1g 의 스포일러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 이 영화를 놓고 실화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감독도 말했듯이 소문을 근거로 만들긴 했으나 실화는 아니다 라고 했다. 기사로 실화가 아니라고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실화라고 생각하고 있나보다. 마케팅의 한 방법인가... 살인사건이 주 내용인지라 좀 잔인한 영상이 자주 등장한다. 영화 도입 부분에 나오는 토막난 머리통도 어찌나 삐리리 스럽던지 시작부터 놀랬다. 그리고 평화로워 보이는 섬 마을에 요상한 기운이 흐르면서 살인 사건이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