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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킹 콩

가을하늘™ 2005. 12. 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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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척 황당하다. ^^
물론 3시간이란 긴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긴했지만...



근데, 도대체 왜 영화 중반에 쥬라기공원처럼 되어 버린건지.
킹콩의 탄생 배경인가?!

게다가 다른 제물들은 다 뼈만 남겨놓고선 여자주인공(이하, 앤)은 오히려 육식공룡들에게서 지켜주고 말이지.
아름다움에 빠졌단다. 금발머리 쵝오.. 머 그런건가 보다.

하지만 공룡과 싸우는 킹콩의 박력적인 모습은 정말 재밌다.
흠, 땀나더란 말이지.
그 자기 발가락 만한 앤을 잡아 먹겠다고 덤비는 공룡들도 조금 이해가 안가지만.

그리고 마침 함께간 선장이 최고 실력의 야생동물 헌터다. ^^
덕분에 킹콩도 잡혔다. -_-

마지막엔 눈물조금 흘리게끔 짠 하게 흐르고 결국은 삐리리 되지만.
근데 말이지~
그렇게 큰 킹콩(앤이 한손에 다 들어감)이 누워있으니 열라 작아졌더라는.. -_-


3줄요약.
1) 쥬라기공원은 써비스
2) 금발미녀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 좋아라 함
3) CG가 완전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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