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개통 완료

LG를 옵티머스 LTE II 이후 다시 만났다.

꾸준한 아이폰 바라기인 관계로 안드로이드 진영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나 이외의 모든 가족은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므로 완전히 관심을 끌 수 는 없었다. 무엇보다 가지고 놀 만한 기능들이 많으므로 저렴한게 나오면 하나씩 사서 써보는 재미도 있었다.

G2 가 처음 나오던 때에 풍선 이벤트를 하다가 욕을 먹는 바람에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잘 만들었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아몰레드가 아니여서 관심이 가던 기기였다.

출시가격 98만원이라는 어마한 몸 값의 소유자인 G2가 드디어 내 손으로 들어왔다. 무려 현금완납 13만원에.

화이트와 블랙을 많이 고민하다가 화이트의 구라베젤(?)이 너무 눈에 띄어 블랙으로 정하였고, 생각보다 깔끔해서 잘 선택했다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기기를 받은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아 모두 파악하진 못했지만, 빠릿하고 선명하고 화면도 크며 사진도 적당히 잘 찍힌다 라는 느낌이다. 이 전에 가지고 논게 노트1 이니 비교 대상은 아닌 듯.

다만, 홈버튼과 볼륨버튼이 뒷면에 있는건 아직 적응이 안되고, 노크온은 생각보다 편하고 인터넷이 빠릿한게 맘에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요물?! ㅋㅋ

어쨌든 저렴하게 산 것 치고는 꽤 맘에 들어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