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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Ericsson XPERIA 개봉기 라고 해야 하나..

가을하늘™ 2009. 9.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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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PDA 폰 이므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것은 제쳐 두고 기능적인 면 만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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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옴니아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 특별히 PDA폰에 대한 두려움이나 호기심은 없었다. 다만 QWERTY키보드의 멋스러움에 한번 만져나 보자 라는 생각에 덜컥 노예 계약을 맺었다.

처음 엑스페리아를 만져을 때의 느낌은 묵짐함 이였다. 배터리까지 넣으니까 더 묵직해 지더라는.
그러나 그 묵직함이 안정감이라든지 혹은 믿음직 한 느낌이 아니라 그져 무거움으로 다가왔다.
옴니아도 무거웠는데.. 이건 정말 옴니아의 두배 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담스러웠다.

그것도 잠시.. 키보드를 열었을 때의 그 넓은 자판을 보고 있자니 그저 좋을 수 밖에 ^O^

일단, 순정롬으론 뭔가 재미없다 싶어 까페에 가서 커스텀롬으로 갈아 엎었다. 윈도모바일 6.5 를 기반으로 해외롬에 한글화 한 롬을 선택해서 설치. (워낙에 많은 롬들이 올라 와 있기에 하나를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으나, 해외롬을 그냥 쓰자니 한글화가 아쉽고해서 나름 잘 되어 있다고 판단한 진욱님의 롬으로 최종 선택했다)

옴니아와 같은 VGA 해상도 이지만, 액정 사이즈가 작아서 옴니아 보다 조금 답답해 보이고 더군다나 옴니아는 액정과 프레임이 플랫하여 먼지도 안 끼고 더 넓은 느낌이 나지만 엑스페리아는 액정과 프레임사이에 먼지가 많이 낀다. 그래서 화면 외각을 터치하는건 좀 불편하다. (그래서 터치펜이 내장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액정의 발색도 사실 옴니아가 더 맘에 든다. 엑스페리아는 색이 좀 노랗다고 해야 하나 뭔가 화면하고 틀린 느낌이다. 밝기를 최대로 높이면 그나마 괜찮지만...

아무튼 베터리의 조루 문제만 아니라면 엑스페리아보다는 옴니아가 더 쓸만하다 라는 결론이다. 키보드야 문자 보낼 때나 조금 편할 뿐 그 외에는 별로 안쓰게 되더라는 것. 옴니아에 모아키 정도도 충분히 키보드를 대신할 만하기 때문에 뽀대만 아니라면 엑스페리아는 별루.. -_-; 아 GPS는 엑스페리아가 바로 잡아주는 발군의 실력을 갖추었다. 그리고 옴니아에 비해 광활하다 시피한 메모리 -_-;

PS 아~ 엑스페리아를 오래 써볼 생각에 스트랩도 큰 맘 먹고 질러 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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