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40D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가

예전부터 캐논을 주욱 써 왔다. 아무래도 캐논의 색감이 나에겐 딱 맞는듯 해서, 물론 니콘으로 잠깐 간적이 있지만 다시 캐논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현 캐논에서 1D급 바디를 제외하면 40D 가 2007년 8월 출시된 최신형 바디이다. 기존 플 프레임의 5D 를 후려칠 만한 성능으로 나타났는데, 스펙으론 남부럽지 않을 정도다.

 1) 1,010만 유효화소
 2) 최신 DIGICIII 이미지 프로세서
 3) EF / EF-s 마운트
 4) ISO 100~1600 (확장시 3200까지)
 5) 6.5 fps 고속연사
 6) 9 AF 포인트 (9 크로스 센서)
 7) 평가 / 부분 / 중앙 / 스팟 측광
 8) 3 인치 23만 화소의 LCD
 9) 라이브 뷰 지원
10) 먼지제거 기능
11) 740g 경량 바디 (베터리 제외)

대충 40D 의 스펙을 나열해 보았다. 라이브 뷰나 먼지제거 기능은 1D Mark III 나 1Ds Mark III 에나 탑재되어 있는 최신 기능으로 있으면 꽤나 요긴한 기능이다. 특히 SLR 은 렌즈를 자주 갈아 끼우게 되는데 이 때 먼지제거 기능은 센서 청소 자주 해줘야 하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론 습식청소를 센터에가서 해주면 더욱 좋지만 구찮으니까 ^^

이미지 프로세서는 1D Mark III 에서 사용되어진 디직 III 를 사용하여서 빠른 이미지 처리와 저 노이즈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겠다. 물론 캐논의 노이즈 억제능력은 탁월하니까 ^^

그리고 1D Mark III 에 이어 40D 도 핫슈 부분이 580EX-2 에 맞게끔 되어 있다. 예전 돌려서 고정하는것 보다는 쉽게 장착할 수 있고 맞물리는 느낌이 안정감 있어 보여 마음에 든다.

그 외에 5D 와 같은 9 개의 AF 포인트와 넓직한 3인치 LCD, 가볍고 부분방습 되는 바디는 어디로 촬영을 가더라도 사진사에게 큰 믿음을 줄것 같다. 특히 인물 사진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캐논의 맛에 빠져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