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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롯데월드, 예견된 악몽

가을하늘™ 2006. 3. 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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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사태
photo by naver

첨에 무료 입장 기사가 났을 때, '와~ 사람 많겠다' 라고 바로 생각이 들어 포기했다.
평소에도 한두시간씩 줄 서야 하는 놀이기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실내에서 허우적 거리겠는가;

아니나 다를까, 무료입장 시작일인 일요일 새벽부터 줄이 서지고 기여이 사고가 터졌다.

걍 이전 사고를 어찌 수습해 볼까 하여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료개장을 한 롯데월드가 가장 큰 문제이고, 공짜라고 하면 앙잿물도 마신다는 몇몇 사람들도 문제다.

안전요원이 있건 없건 뭐라 말을 해도 '너는 짖어라 나는 들어간다' 라는 무대포로 들이 미니 35명이라는 사상자도 생기는것 아닌가. (물론 35명이 잘못이라는게 아니다)
단 한명의 인솔자가 얘기를 하더라도 차분하게 따라주고 설령 못 들어가더라도 기다려 준다면 무슨사고가 있겠는가;
닫힌 셔터를 열고 들어가려 하는 건 뭐람;; -_-

암튼, 저번 인명사고의 반성 의미로 무료 입장을 실시한 롯데는 이번의 인명피해로 31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어쨌뜬 사상자 분들은 충분한 치료와 보상이 이루워 졌음 좋겠다.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 에버랜드나 서울랜드는 좀 한가 했을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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