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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하나 사 들고 온 즉석 커피!?

가을하늘™ 2009. 6. 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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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페인 여행 당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기해 보여 하나 사온 커피다. 그저 영어로 대충 써 있는것을 보니 아래를 눌러서 흔들어 뭔가 섞어 마셔야 하는건가 싶어 한번 먹어 보려고 샀으나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네 -_-;

그래서 오늘 드디어 먹어 보기로 하고 신기한 제품에 대해 써보기로 했다. 모카치노, 카푸치노에 초코렛이 포함된 음료 인가 보다. 맛있겠음 ㅋㅋ




이 제품은 똥꼬를 눌러 음료를 섞어 먹는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림이 그렇지 않은가!



아래쪽에 누르는 곳이 있다. 이 음료가 무려 2 유로가 넘는거...



아놔.. 딱 오늘까지 유효기간이다. ㅋㅋ



이 음료는 3단 구성으로 되어 있다.
맨 위가 음료, 그 아래가 염화 칼슘, 맨 아래가 물... 그럼 물과 음료가 섞이려면 염화칼슘층을 통과 해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어떠한 구조인지 무척 궁금했다.



그리고 포장도 벗겨 보았다. 상단 부분이 스치로폼으로 쌓여져 있다. 이 때 살짝 의심을 했다. 이 음료는 데워지는건가? -_-



설명대로 아래 부분을 꾸욱 누르고 드디어 음료를 섞어 보았다. 이제서야 실마리가 풀리네 ㅠㅠ

무언고 하니, 음료는 그냥 맨위 음료층에만 있고.. 아래 누르는곳을 새게 누르게 되면 염화칼슘과 물이 섞여 염화칼슘이 물에 용해 되면서 열을 발생하여 음료를 데우게 된다.

결국 아래 부분은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해 놓은 장치였던 것이다. (엄청 뜨겁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으나 금방 뜨겁게 데워져 김이 모락모락 난다.


결국, 음료를 데우기 위한 장치 때문에 음료 자체는 얼마 되지 않았다. 에스프레소도 아니고 -_-;
게다가 초콜릿 때문인지 맛도 별루고 ㅠㅠ



다 버려 버렸음. 그냥 어디서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를 만났다는 거에 의미를 두어야 겠다. 맛까지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걸.. 혹시 너무 오랫동안 놔두고 있어 상했나? ㅋㅋ

그나저나.. 사무실에서 이게 먼 짓이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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