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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200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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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지진희)는 학생운동으로 인해 지명수배 당하고, 처음 본 윤희(염정아)의 도움을 받아 숨어지내면서 사랑과 우정이 싹 트는 이야기. ㅋㅋ
보면서 저런 여자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윤의 말마따나 '숨겨줘, 먹여줘, 재워줘, 몸줘...'
그래도 혼자 행복한건 죄라며 이넘이 서울로 가는데.. ㅡ_ㅡ 나같음 안갔을꺼다. ㅋㅋ
암튼, 이제 이런 영화도 많이 나오는구나 하고 재밌게 봤다. 지진희나 염정아의 연기도 좋고!
염정아의 마지막 처녀시절 작품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노출 >_<
참! 현우네 부모님이 강남 땅부자로 나오는데, 장남이 무기수로 들어가서 집안이 몰락했다면 영화가 어떻게 되었을까 조금 궁금했다. ^^
부자로 나오니까 이넘이 너무 멋지 구리구리한거다; ㅡ_ㅡ
출소 기념으로 엄마가 천만원 정도 하는 옷을 덥썩 사주는데;;
자본주의의 승리로 이해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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