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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P Connect 개봉기

가을하늘™ 2016. 11.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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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starter 에서 펀딩한 ZNAPS 는 모두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자석식 충전 케이블이다. 2015년 8월에 참여 했지만 아직까지 만들고 있는지 뭘 하는지 알 수 가 없다. 그래서 포기할 즈음 우연 히 듣고 Indiegogo 에서 펀딩한다는 ASAP Connect 를 2016년 8월에 참여하여 11월에 드디어 받아 보았다.

 

몇 번의 펀딩에 참여 하였으나 물건을 받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기다림도 길고 성공적으로 받아 볼 확율도 적은 편이라 물건을 받았다 라는것 자체가 큰 기쁨이였다. (생각해보면 그리 싼편도 아니더란)

 

이제 맥북처럼 아이폰도 자석으로 된 충전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니.. 집에도 하나, 사무실에 하나 놓고 쓰며 마이크로 USB용 아답터도 하나 있으니 갤럭시도 하나 충전할 수 있고 괜찮다 싶었다.

 

애플 라이트닝 용 케이블 두 개, 마이크로 USB용 아답터 한 개

 

 

애플 라이트닝용 케이블

 

 

 

마이크로 USB용 아답터, 무려 $15 짜리

 

 

마이크로 USB용 팁은 금속인데, 애플용 팁은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 있어 뭔가 좀 부실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다. 물론 파손되지 않게끔 조치를 했겠지만(했겠지?!) 그래도 금속으로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왼쪽은 마이크로 USB용 팁, 오른쪽은 애플 라이트닝 잭 팁

 

 

그러나 그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생겼다. 그건 마이크로USB 와 애플 라이트닝잭은 서로 안맞으니 팁은 따로 따로 사야 하는게 맞지만, 충전 케이블은 서로 맞을 줄 알았다. 케이블 하나에 아이폰과 갤럭시를 모두 충전하려던 계획이였는데 그게 틀어진 것이다.

 

팁과 충전 케이블 간에 접점이 마이크로USB 용과 애플 라이트닝잭 용이 서로 다른 것이다. 5개와 10개라니...

 

왼쪽은 마이크로 USB용 팁, 오른쪽은 애플 라이트닝 잭 팁

 

 

그러니 마이크로 USB 용 팁은 마이크로 USB 용 케이블하고만 연결이 되며, 애플 라이트닝잭 용 팁은 애플 라이트닝잭 용 케이블 하고만 연결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 것이다.  

 

애플 라이트닝 전용 케이블

 

 

핀의 위치가 서로 달라 호환이 전혀 되지 않는다. 맙소사. 케이블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판매량 증가를 위한 꼼수인건가.

 

마이크로 USB 케이블

 

 

기다린 만큼 기쁨도 컸으면 좋았겠지만, 지금껏 보여주었던 성능과도 달리 자석도 약한 듯 하고 케이블이 이 기종간에 호환이 안된 다는것 때문에 실망이 컸다. 펀딩한 금액이 총 $62 이나 되는데 말이다.

 

게다가 팁은 케이스에 따라 사용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래저래 계륵이 되어 버렸다. 이걸 쓰려면 케이스를 버려야 하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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